목록2014/04 (16)
[ 담배와 커피™ ]
많은 사람들이 이별을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리움으로 채워가야할지... 생각만으로도 애잔합니다. 언.제.쯤.이.면. 괜.찮.을.까. - 이별후愛 | 린애 - 올 봄에도 당신 마음 여기 와 있어요 여기 이렇게 내 다니는 길가에 꽃들 피어나니 내 마음도 지금쯤, 당신 발길 닿고 눈길 가는 데 꽃 피어날 거예요 생각해 보면 마음이 서로 곁에 가 있으니 서로 외롭지 않을 것 같아도, 우린 서로 꽃보면 쓸쓸하고 달보면 외롭고 저 산 저 새 울면, 밤새워 뒤척여져요 마음이 가게 되면 몸이 가게 되고 마음이 안 가더래도, 몸이 가게 되면 마음도 따라가는데 마음만 서로에게 가서, 꽃 피어나 그대인 듯 꽃 본다지만 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없어요 당신도 꽃산 하나 갖고 있고 나도 꽃산 하나 갖고 있지만 그 ..
어느새 자연은 온통 초록빛 입니다. 아침 빛을 한껏 머금은 나뭇잎들이 투명하고 맑은 모습이네요. 수채화 같은 4월의 서정이 가슴 깊이 스며 듭니다.♡ - 물감을 흩뿌린 듯, 오래된 나무들이 펼처 놓은 초록의 정원 - 봄 마당 끌어당긴 풀언덕 아지랑이 어른거리는 들판에 초록빛은 어쩌자고 꽃피고 지는 마음을, 바람으로 흔들고 지나간다. - 민들레 中에서 | 황문숙 -
요즘 무기력하고, 그 어떠한 것도 사치인 것 같이 느껴 집니다. 지금은 그저 조용히 마음을 보태고 싶은 심정이네요.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블로그의 정기 포스팅은 잠시 멈추었습니다. ※ 이글은 댓글 창을 닫았습니다. 저는 다음주 월요일에 돌아 오겠습니다.♡
TV로 여객선 침몰 뉴스를 지켜 보다가,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가까운 불국사에 잠시 들렸었는데요. 어느새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꽃길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더군요. 꽃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저는 지금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안타깝고 한없이 작아지네요. 경주 불국사 앞, 겹벚꽃이 지금 만개하여 그림 같은 꽃길이 펼쳐졌습니다. 찬란한 봄, 불국사 꽃 정원 모습 입니다.♡ 진분홍 꽃잎이 겹겹이 피어서 아름다운 겹벚꽃은 산벚나무를 개량하여 만든 품종으로, 흔히 왕벚꽃, 왕접벚꽃 으로도 불리며, 흰 꽃송이의 벚꽃이 전부 물러가고 볼수 없을때 비로서 피기 시작 합니다. ※ 이글은 댓글 창을 닫았습니다.
마음이 슬플때는, 혼자 있는 꽃에게 마음을 주게 됩니다. 누군가 그리울땐, 둘이 함께 있는 꽃에게 시선을 빼앗기게 되지요.♡ --------------------------------------- 안타까운 여객선 침몰 소식으로 우울 합니다.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는것 같아요. 선박안에 있는 모든 분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댓글 창을 닫았습니다.
좋아? 예뻐? 사랑해, 니가 최고야~~ ♡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 놓은 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로부터 나의 영토는 좁은 길이었다 해도 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 ▲ 흰민들레 ▲ 서양민들레 & 꽃잔디 노오란 내 가슴이 하얗게 여위기 전 그이는 오실까 당신의 맑은 눈물 내 땅에 떨어지면 바람에 날려보낼 기쁨의 꽃씨 ▲ 제비꽃 흐려오는 세월의 눈시울에 원색의 아픔을 씹는 내 조용한 숨소리 보고 싶은 얼굴이여. - 민들레의 영토 中에서 | 이해인 - ▲ 광대나물
꽃잎들 마저도 나를 떠나네. 너무 따뜻하기를, 흐를 눈물 없기를....♡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 허상일 뿐,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내밀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 수긍해야 할 일. 어차피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일.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라 숭숭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뵈는 밤하늘 같은 투명한 슬픔 같은 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 -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中에서 | 김재진 - ※ 번외 포스팅이라 이웃 공개글로 하고, 댓글창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