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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명상/PHOTO STORY

산사의 수선화

skypark박상순 2012. 4. 12. 06:00

 

극락암 절집 뒷마당에서 수선화를 만났습니다.
수선화는, 어찌 이 깊숙한 산사에서 샘물 같은 그리움으로 청초한 꽃을 피우고 있을까요.


스님은 꽃등을 켜고 있는 수선화의 아름다운 계절을 마다하시고, 오늘도 공부중이신가 보네요.
외로움을 견디는일은 참으로 힘든것임을 압니다.
아름답지만 외로운 수선화의,  그 맑은 눈빛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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