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늘 그리운 이름, 바다... 본문
늘 그리운 이름, 바다...
그 바다에 홀로 섰습니다.
바람과 파도가 넘실대고 물의 노래가 출렁이는 빈 바다에, 수많은 이름들이 부서집니다.
살아온날의 기억들이 물결을 깨우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파도는 다시 한번 출렁입니다.
막연히 빈손으로 찾아가도 늘 반겨주는, 울타리가 없는 이 바다에,
오늘도 누군가는 아주 비밀스럽게 마음을 내려놓고 가겠죠?
그래서 누구나 바다 하나쯤은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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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가장 충만 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 이었다. 아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 풍경소리 | 김춘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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