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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구름위의 땅... 안반데기

skypark박상순 2011. 6. 21. 01:45

 
안반데기는 "안반덕"의 강릉 사투리 표현입니다.
해발 1100m의 하늘아래 첫동네인 안반데기는, 국내에서 주민이 거주하는 가장 높은지대이며.
현재 20여 농가가 거주하는 오지마을로서 전국최대규모의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입니다
.


안반데기로 오르는 길에 들어서면 숲길을 관통하는데,
나무들은 키가 아주 크고 숲은 마치 밀림처럼 울창하더군요.
이렇게 피득령의 구불구불 이어진 고갯길을 오르고, 또 올라서, 안반데기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이곳의 농부들이 이제 채소농사로 일손이 바빠질 시기가 다가온듯 하네요.
8월이 되면  황토빛 이곳에 채소들이 가득 채워지고, 푸른옷으로 갈아입은 안반데기의 또다른 모습을 볼수 있겠죠?
구름위의 땅, 아름다운 안반데기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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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는 1965년 국유지 개간을 허가하여 화전민들에 의하여 조성되었는데.
그 면적이 무려 60만평(약200만㎡)에 이르니 가히 짐작조차 할수 없을만큼 넓죠.
또한 이곳은 경사가 심하고 기계농이 불가능한 농지가 대부분이어서, 소로 밭을 갈아 이처럼 너른 풍요를 일궈냈다고 하네요.
봄·가을은 호밀초원, 여름은 채소밭, 겨울은 설경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이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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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 경계에 있습니다.
안반데기의 '안반'은 떡메를 칠 때 받치는 넓고 두꺼운 나무판을 가리키고, '데기'는 평평한 구릉을 뜻하는데.
마을이 자리 잡은곳이 높은 구릉지면서도 아늑하고 평평한 곳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길잡이: 영동고속도로 횡계(용평)IC→우회전 후 용평리조트 방면→도암댐 방면→안반데기 (안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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