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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타파 릴레이] 사진, 고급취미 일까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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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급 취미를 가지셨군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의 정확한 의도는 알수 없으나,
고급취미라는 말은 돈이 많이 드는 취미, 또는 사치스러운 취미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취미가 사진] 이라고 말하면 대개는 왜 그런말을 하는것이며, 과연 [고급취미]와 [非고급 취미]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과거 아나로그 시대에는 사진을 취미로 하기 힘든면도 있었고 비용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던건 사실이나
디지털 시대로 발전하면서 요즘에는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을 쉽게 찾아 볼수 있을만큼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편견도 타파되어야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모든것이 그렇듯이,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를수 있고
사진을 특기, 또는 직업으로 하시는분들은 물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 취미를 전제로 전개하는것이며,
생활에 지장를 주고 안주고는 개개인의 형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를테면, 장비병에 걸려 수백만원 이상의 사진장비를 구입하는데 몰두한다거나 하는 문제는 제외 하겠습나다.
- 비싼장비 부러워 마세요. 부담없는 카메라 한대로 출발하면 됩니다.
- 좋은 사진이란, 비싼카메라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습니다.
처음엔 모두들 크롭바디에 번들렌즈로 시작한답니다.
그것도 부담이 되시면 중고 카메라를 사셔도 좋구요.
담배값 아끼고 용돈 모아서 렌즈 사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좋은사진에 대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 자기 눈에 좋은 사진이 제일 좋은 사진 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상상하던 사진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비싼장비 부러워 마세요. 사진기가 나빠서 못 찍는 사진은 절대 없으며
평생취미로 생각하고, 하나 둘씩 깨우치며 꾸준히 즐기시면, 누구나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나날이 기술은 발전하고 새로운 기기가 나오는데 그때마다 좋은 사진기로 바꾸는 사람이 있을까요?
빚을 얻어서까지 하는 취미생활이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바보가 아니거든요.
- 사진기를 들면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사진은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작업 입니다.
사진을 담으려면 빛을 보아야 하고, 아름다움을 찿게되며, 기다림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사물을 대하는 태도가 진지해지며 전시회나,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며, 마음으로도 세상을 담을수 있습니다.
- 사진, 어쩌면 사진은 돈이 적게 드는 예술일지도 모릅니다.
- 사진, 잠깐 스처가는 고급취미가 아니라, 오래오래 할수 있는 좋은취미 입니다.
우리가 노인이 되어서도 즐겁게 할수 있는 취미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카메라 한대만 있으면 건강하게 노년까지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혼자서도 즐길수 있으며, 가족, 친구등 좋은사람들과 여럿이 함께 즐길수도 있습니다.
사진기 한대의 수명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것보다 훨씬 길고, 지금도 오래전에 출시된 카메라를 사용중인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디지탈카메라의 경우 사진인화비용외에는 특별한 소모품 비용이 수반되지 않습니다.
사진취미는 평생 취미로서, 건강에도 좋고 노년에도 즐거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출사지에서 사진기를 둘러메고 나오신 70대 할아버지를 종종 뵐수 있는것만으로도 증명되는거 아닐까요?
사진은 [ 고급취미 ]가 아니라, [좋은취미] 로 인식 되어젔으면 하는 바람이며
취미는 취미일뿐,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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