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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REMEMBER

비의 단상

skypark박상순 2009. 6. 30. 08:38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폭염 주춤. 장마전선을 타고 먹구름이 보이더니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서로 사랑하면서 헤어젔던 사람들은 오늘 또 눈시울이 뜨거운채로 하염없이 비를 맞고 있으리라....
창가에 떨어저 흘러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마음은 토닥. 토닥. 비가 내리는 거리를 나선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소리는 사라지고, 속삭이듯 빗소리만 들릴땐 누군가 말을 걸어주지 않아도 좋다.
이제 초초해 할 필요는 없다.
살면서 가슴에 상처없는 사람 없듯이 오늘의 삶은 절망이 아니고, 먹구름 뒤에는 항상 빛나는 광채가 자리잡고 있으니,
이 비가 그치고 나면 태양의 존재를 느낄것이며
행복은 갖지못한것을 바라는것이 아니라 가진것을 즐기는것이라는것을, 가슴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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