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가을, 어떤날의 독백 본문
@ 경주 불국사 2017
피안을 꿈꾸고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가을의 사찰 풍경은 특별하다
그러나 어디 세상이 그림처럼 아름답기만 하던가?
잘 포장 된, 보고 싶은것만 보다가
그 아름다움이 소멸되는 어느 날
사람들은 아무 준비없이 소외 될것이며
자연 밖에서 각자의 고독을 간직한 채
고통스러워 하겠지
어찌 알겠는가, 다 그런건데
그때도 지금도 깨닫지도 못한 채 살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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