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천성산 바람꽃... 본문
- 천성산의 야생화 | 바람꽃 -
해마다 봄이 되면 서너번쯤 천성산에 꼭 오르는것 같아요.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오르는것이 아니라
내원사 주차창-> 상리천 계곡을 따라 -> 노전암 -> 짚북재까지 올라서 -> 성불암 계곡으로
천천히 걸으며 들꽃도 찾아보고, 계곡의 물소리도 들으며...
김밥 한줄에 캔커피 하나만으로도 하루가 즐겁죠.
작년에 꽃을 피웠던 그 자리에, 올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그가 찿아 왔을지
기대하며...쉬엄 쉬엄, 이렇게 만나는 봄날의 여유가 참 좋습니다.♡
이제 천성산 바람꽃은 다 떠난것 같네요. 더러 늦둥이들이 보이긴 하는데,
대신 그 자리에는 얼레지꽃이 한창 예쁜 모습으로 보랏빛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지난주에 만났던 늦둥이 바람꽃 사진 몇장을 골라서 올려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꿩의바람꽃
▲ 너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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