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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REMEMBER

바다, 그리고 등대와 성당...

skypark박상순 2014. 10. 2. 06:30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 부산 기장읍 죽성리 두모포 (두호마을) 
해안도로가 끝나는 곳에 있는 두호마을은 고산 윤선도가 7년 동안 유배 생활을 했던 곳. 
바닷가 언덕에는 이국적 풍경의 작은 성당과 등대가 눈길을 끈다.
황금색 갯바위에 세워진 성당은 드라마 ‘드림’의 촬영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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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부치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그 맑은 마음결에 오직 한 사람의 이름을 떠나 보낸다.
- 가을의 노래 中에서 | 김대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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