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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REMEMBER

4월의 목련...

skypark박상순 2014. 4. 4. 06:30

 

화려한 벚꽃에 밀려서 4월의 목련은 뒷전 입니다만,
따스한 봄볕 아래 소담스러운 목련을 반갑게 맞이하고 여기에 꽃소식을 전합니다.

금년에는 모든 봄꽃들이 순서를 지키지 않고 한꺼번에 흐드러지게 피어서
차례 차례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맛볼수 없는게 오히려 아쉽더라구요.
일제히 피었다가, 한순간에 모든 봄꽃이 떠날거라는 생각에
그 허전함은 또 어떻게 견뎌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 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 사월목련 | 도종환 -

 

 

경주의 목련 명소 (사진 촬영 명소 안내)
- 불국사 관음전 - 경주 오릉
- 첨성대 : 야간 조명이 켜질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 대릉원 : 두개의 능이 곡선으로 만나는 자리에 목련 한그루
-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 자목련, 산목련등 다양한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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