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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암에 머물다...

skypark박상순 2013. 11. 25. 06:30

 

경주국립 박물관 뒤편 길을 따라 가면, 남산으로 향하는 좁은 숲길을 발견할수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조금 가다보면 맑은 계곡 물이 흐르고, 비포장에 애기단풍 숲길속으로 빨리듯 들어가게 되죠. 
중간쯤 단풍나무가 늘어진 곳에서, 옥룡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입구 돌다리에 걸터앉아 보니, 물에 비친 풍경이 아름다워서 시선을 이끌더군요.


많이 늦었지만, 늦가을 까지 이 근처에서 유일하게 단풍을 볼수 있는곳이라, 옥룡암에 산책겸 다녀왔습니다.
옥룡암은 작은 암자이긴하지만, 보물 201호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을 볼수 있는곳이기도 해서
일부러 오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이곳은 가을풍경이 제일 아름다운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종무소의 현판도 ‘추성각’ - 가을소리를 듣는 집 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마당도 걸어보고, 계단에도 걸터 앉아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가을의 운치와 여유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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