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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의 꽃담길을 걷다...

skypark박상순 2013. 3. 27. 06:30

 

이 피어서 산에 갔지요.
구름 밖에 길은 삼십리. 그리워서 눈 감으면
산수유 꽃 섧게 피는 꽃길 칠십리.
- 산수유 꽃 필 무렵 | 곽재구 -


아직은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계절이지만,
어느새 산수유는 따스한 햇살을 곁에 두고 노랗게 봄을 노래하고 있어서... 꽃 향기와 그 매력에 이끌리게 되네요. 
봄의 향연이 펼처지고 있는, 지리산 자락의 구례 산수유 마을의 꽃담길을 걸어 봅니다.

 

 

돌담에 기댄 꽃도 정겹고, 계곡과 어우러진 꽃도 예뻐서, 
새봄의 기운을 받아  꽃길 따라 걷는 몸도, 마음도, 노랗게 물드는 느낌이더군요.

 

 

산수유 꽃이 산기슭과 골짜기는 물론 주택가, 골목길까지도 온통 노랗습니다.
온 마을이 노란 물결로 넘실되는 장관을 볼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마을이네요.
한 마을이 온통 노란색의 물감을 칠한 듯한 별천지가 눈앞에 펼쳐지는 산수유마을은, 지금 한창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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